2017년도 대입 수능 시험일이 임박했다. 올해도 수능 시험이 끝남과 동시에 본격적인 외모 가꾸기에 돌입한 예비 대학생들의 성형 문의가 쇄도할 전망이다. 대학 입학까지 세 달 남짓 되는 긴 기간은 수술 후 충분한 회복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여름철에 비해 염증 등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적어 성형 수술을 받기에 적절한 시기이다.
각종 할인 이벤트 역시 수험생들을 이끄는 주요 원인이며 이맘때가 되면 '수험생 할인 이벤트' '1+1 성형 이벤트' '겨울방학 반값 할인' 등 다양한 홍보 문구로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는 성형외과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저렴한 할인가에 현혹되어 섣불리 수술을 결정했다가는 부작용 발생 위험이 크다는 것이 의료진들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성형 수술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눈 성형 중에서도 특히 눈매 교정술 트임 수술에 대한 문의가 많은데 이는 대부분 쌍꺼풀 수술과 동시에 진행하는 수술로 보다 크고 또렷한 눈매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눈매 교정은 선천적으로 눈 뜨는 힘이 약해 졸려 보이거나 이마 힘을 이용해서 눈을 떠야 하는 탓에 이마에 주름이 생기는 경우 적합하며 눈 뜨는 근육을 조절해 눈매를 크고 또렷하게 개선시켜준다. 최근에는 비절개 눈매 교정으로 많이 시행되고 있으나 안검하수가 심한 경우나 비대칭이 심한 경우 절개 눈매 교정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한다.
트임의 경우 앞트임은 눈 앞머리를 가리고 있는 몽고주름을 없애 답답한 눈매를 교정해 주며 뒷트임은 눈꼬리 길이를 연장시켜 시원한 눈매로 밑트임은 아래 눈꺼풀의 가장자리를 밑으로 내려 부드러운 눈매 연출을 가능하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쌍꺼풀 수술이 눈의 크기를 교정해주지만 눈 상태에 따라 다른 방법과 병행할 필요가 있으며 실제로 쌍꺼풀 수술만 진행했을 때보다 눈매 교정이나 트임을 함께 진행했을 경우 더욱 시원하고 또렷한 눈매로의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수술 전 본인의 눈 상태에 대해 전문의와 정확한 상담을 한 뒤 그에 맞는 적합한 수술법을 선택해야 한다.
10대들의 경우 쌍꺼풀 수술뿐만 아니라 눈매 교정이나 트임에 대해 문의하는 경우가 많으나 눈 성형의 관건은 비율과 자연스러움인 만큼 피부 두께와 처짐 정도 및 지방의 양 등을 고려해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 방법을 선택해야 이상적이고 자연스러운 눈매 라인을 연출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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